2018년 1월 15일 월요일

36. [대만] 동해 대학 - 무지개 마을 - wovie cinema


드디어 피곤함이 폭발했다
움직일 수가 없었다.
꼬박 12시까지 잠만 자다가
안나가려니 좀이 쑤셔서 동해대학만 가자! 하고 나왔다.


나오자 마자 호스텔 옆에 있던 가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치킨치킨!! 앤 믹스 로 의사소통 해결
여러가지 반찬중에 4가지를 고르라고 한다
한가지 뺴고 다 입맛에 맞아 순삭.


먹고 있으니 점점 더 몰린다.


우스란에서 음료수 하나 또 먹어볼까


우롱 밀크티
당도 100프로 얼음 작게
점점 능숙해진다.


동해대학으로 버스로 이동
30분정도 걸린 듯 하다.
날씨가 자꾸 도와주네


소 세마리와 함께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동해대학 유제품가게
우유도 먹고싶었지만
먹으면 설사할 것 같아 보류


음..


음... 투게더와 빵또아인데 좀더 건강하다
라고 쓰고 연한 맛이라고 한다.


동해대학의 마스코트? 교회


졸업사진 찍는 친구들도 많았다.


학교 매점에서 음료를 먹으며 한숨 돌리고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아 무지개마을로 가기로 한다.


자전거 빌리러 가는 길
이길따라 쭉 가니 버스 정류장도 있었다.
사람들이 자꾸 나에게 중국말로 길을 묻는다
나는 하나도 모르는데 ㅠ
할줄 아는말은 워쓰 한궈러...
미안하단다..ㅠㅠ


내리막이길래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했다
30분정도 탓고 10원을 냈다.
30분이 맞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내리막이다가 옆으로 쭉 평지라 좀 힘들었다.


무지개마을 도착
자전거 타지마세요
버스타고 가세요


작지만 이쁘고 정성이 보였다
한분이 다 그린 곳이라고 하는데
멋있기도 하고


옆에 작은 카페도 있다.


카페샷 하나더


긔여운 고양이


여러가지 음식을 판다.
배고프지 않아 패스


입구쪽 사진
이거 찍고 돌아서는데
일본 할아버지 할머니 한부대가 관광버스로부터
무지개마을로 들어오고 있었다.
얼른 대피.


숙소에서 쉬고만 있자니 너무 지루하고
홀에 나가봐도 다들 각자 밥먹고 핸드폰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없어..
마냥 쉬다가 영화를 보자! 
해서 찾아간 곳


비싸다.. 320원이였다.
매달 한편씩 보지만
카드할인과 stk vip로 거의 공짜로만 보던 나에겐
만이처넌이란..ㅠ


배가고파져서 편의점에 가서 김밥을 사왔다.
맛은 없다.
놀라운건 엘리베이터걸이 있다는 것이였다.
몇층가는지 눌러주고 인사해주고...
일자리창출인가


1987을 보러왔는데
프리미엄관이여서 비싼거였나..?
이날 나까지 총 3명이서 영화봄 ㅎㅎ


넓고 좋다.
영화 종료시간은 12시쯤이였고
타이중은 그시간에도 버스가 있었다.

타이중은 정말 대만에서 최고의 도시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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