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움직이기 싫어서 뒹굴거렸다.
피곤이 쌓이는건가..
아침 늦잠기념 1인 훠궈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구글링과 네이버를 열심히 찾아본 결과
중산역 근처 천희미니소화과 라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다.
11:30 오픈이라 여유롭게 가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와버렸다.
열기 전부터 몇명이 기웃거린다.
들어가서 앉았는데 옆에 일본분이 말을 건다
여기가 자기 단골집이란다.
소스 만드는법도 특별히 알려줘서 미리준비 끝.
양고기 훠궈로 선택하였다
밥은 미포함이며
추가 10달러다
맛있었다. 사실 다음날 또 갔는데
또 먹으니 첫날의 그맛이 나질 않는다.
한번쯤 찾아가긴 좋을 듯 하다.
스타박스호스텔에서 잔다면 바로 옆이니 꼭 가보도록 한다.
밥까지 230원
배부르게 먹고 임가화원으로 가기로 결정
날씨가 너무 좋아 온천만 하고 집으로 가기엔 너무 아쉬웠다.
임씨 가문의 화원이라니 엄청나군
80원
잔돈이 없어서 이지카드로 결제했다.
이지카드 정말 너무 편하다.
임가화원 입구
초록초록 조용하고 좋다.
입구에 유치원 친구들이 왕창있었는데
들어오지는 않았다.
날이 너무 좋으니 색깔도 너무 좋게 나온다
연못도 있다.
한 30분정도 여유로운 산책을 한 듯 하다.
아침 산책코스로 넣어도 좋을 듯 하다.
옆길을 따라가면 시장이 나온다.
여기 이후로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우라이로 갔다.
띠용.
버스와 지하철이 너무 딱딱 맞춰 들어와서
사진찍을 틈이 없었다.
버스도 내리자 마자 사람따라가서 들어가니
볼란도 온천 도착.
대충온천 850원
비싸다. 하지만 한번쯤 내고 들어올 만 한 것 같다
꿀잠 자다가 막차 끊기기 전에 나왔다.
숙소 옆 싼허 야시장
개인적으로 타이페이에 있는 야시장 중 여기가 제일 좋았다.
숙소 가까워서가 아니라 현지느낌나고
가격도 저렴하고
코묻은 아이들 돈을 털어가는 현장..!
그렇게 노려보면 무섭자나여...
새우잡이를 하는사람이 꽤나 많았다.
복권 긁는곳도 있고
눈길을 사로잡은 만두집
영어는 역시 안된다.
몸짓 발짓 구글번역으로
왼쪽에서 2번째 만두를 시켯다.
이름은 아직도 모른다.
저렇게 쪄?준다.
한 5~10분 정도 기다린듯.

만두 도착
간장에 저 생강채가 너무 맛있었다.
어딜가든 저게 나왔는데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완만 ^^
완만을 하는 사이
옆에서 사장님이 만두를 빚고 계셧다.
한땀한땀 피를 싸는게 맛잇을 수 밖에 없었다.
어디가나 있던 왕문어? 타코야끼
숙소로 가져와서 맥주와 먹었다.
맛은 쏘쏘
두번 사먹지는 않을 맛이다.
싼허 야시장이 훨씬 좋은 느낌이였던 것은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도 저렴했던 것 같고
한국사람들에게 호객행위도 적었고
이래저래 그냥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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