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
스린 - 베이터우 - 단수이 - 용산사 - 광자야시장 - 시먼
오늘도 비가 온다.
마구 쏟아지지는 않지만 기분 나쁘게 찔끔온다.
어제 오면서 봤던 현지인들이 줄서던 가게
다들 스틱 빵에 두유(왼쪽)를 먹고
빵을 적혀 먹고있었다.
샌드위치도 많이 선택하던데
샤오롱바오는 별로다. 내가 싫어하는 두꺼운 만두피
이거때문에 샤오롱바오를 안시켜먹게 되었다.
시먼역 바로 옆에 있는 시먼홍러우
사실 입구를 못찾아서 옆만 돌았다 ㅠㅠ
버스를 타고 충렬사
벨을 눌럿는데 안내려줘서 한참을 더 타고갔다
버스기에게 말하니 못알아듣고
넥스트스탑 스탑스탑!!!하니까 내려주더라
다행이 12시 정시에 맞춰서 도착하였다.
이미 한국인 투어 관광차 여러대가 주차장에 있었다.
관광코스인가보다.
진지하고 근엄한 교대식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던 거 같다.
다시 버스를 타고
스린관저공원으로
스린관저공원은 여름에 와야 한다.
더워도 여름에 와야한다.
꽃이 없다.
최선을 다해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지만 꽃이 없다.
그리고 버스 노선을 따라 베이터우로 이동
시내방향으로 5분?정도 걸으면 버스를 탈 수 있다.
온천 박물관은 공사중이여서 못들어갔다.
멀찍이서 도서관한번 찍어보고
제일 위쪽에 있는 지열곡 입구
옛날 목욕탕 입구인가 보다
김이 팔팔 나고 있다
이날 비가 왔는데도 저렇게 김이 팔팔 나는 것을 보니
굉장히 몸을 지지고 싶어졌다.
내려오는 길에 있던 쉼터
푸싱 족욕공원도 갔지만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 평일 2시였는데...
현지 분들이 탕을 가득 채우고 앉아있었다.
부담스러워 단수이로 바로 가기로 한다.
단수이로 가는 기차역
푸싱족욕공원에서 15분쯤 걸었던 것 같다.
단수이도착
왜 이렇게 조용하지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가
홍마오청은 돈을 내야 한대서
과감히 패스 사실 아까워서 패스했다ㅎㅎ
당감중학교
평일은 당연히 입장이 불가능하지만 문이 열려있어서
얼른 한장 찍었다.
역으로 가기 위해 내려가는 길
단수이 라오제 역시 별로 볼 것이 없었다.
나랑 대만은 안맞나..?
비에 지친 발을 달랠겸 스타벅스로 갔다.
스타벅스에서 라떼한잔 하고 있으니 금방 해가 졌다.
날씨만 좋았으면 최고였을텐데
비가와서 좀 이뻐보이긴 한다.
이때부터 비가 그쳐서 다행이였다.
단수이 구경을 마치고 밤의 용산사를 보기위해
투어 가이드가 설명하는 것을 옆에서 들어보았지만
안에서 사지찍지 마세요 뿐이였다.
구경 후 들린 광자 야시장
가자마자 아저씨의 한국어와 손짓 몸짓으로 어묵집에 들어갔다.
소스는 떡볶이 같은 느낌이다.
화시지예 야시장 입구
좀더 로컬한 느낌.
집가는 길
시먼역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시먼역 지파이
스린야시장에서의 지파이줄을 생각하면
이곳줄은 귀여운거였다.
꽉찬하루였다. 이날 집에오자마자 기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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