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이 저절로 떠진다
더 자고싶은데 큰일이다.
오늘은 숙소를 옴겨야 하므로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겨놓고 나왔다.
나오는길에 눈을 사로잡는 로컬식당
지나가시던 분이 사려고 이것저것 묻고있길래
뒤에 줄섰다.
밀가루에 계란인것 같은데 쫀득쫀득하고 맛있다.
도착했더니 방금 떠나갔나보다
20분정도를 앉아서 기다리니 사람도 많아졌다.
충분히 앉아서 갈 정도로 많았다.
유리차에 머리박으며 금방 도착한 지우펀
화살표 방향으로 1분만 걸으면 인터넷에서 항상 보던
지우펀 입구가 나온다.
들어서자 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어묵탕?집
완탕이였군
적당한 간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아침은 먹었지만 브런치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
만들어놓고 바로바로 주더라
맘에안들엉
맛도 상상하던 그 맛이였다.
왜 다들 그렇게 맛있다고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다.
오카리나집에서 소리가 들려서 보니
사장님이 연주중이였다.
역시 지우펀
사람이 많긴하다.
밤사진보면 더 많던데 어떻게 걸어다니는지...
여기 길도 되게 좁던데
옆으로 슬쩍 올라가서 찍고있는 일본친구들 옆에서
같이 한장 찍었다.
가게앞이라 눈치보느라 힘들었다.
오카리나집 구경도 하고
진과스로 이동
버스를 탈까 하다가 시간도 많고
걸어보기로 했다
걷지말고 버스타세요
경험자의 조언입니다.
출발할때는 즐거웠는데
힘들었다. 바람도 많이불고
날씨도 매우 흐려지고
터덜터덜 것다보니 택시들이 보이고
도착했다는 것을 알았다.
영화에 나왔다던 그 계단
사실 잘 모른다.
광부도시락
여기말고 한 집이 더 있더라.
진과스 도착 기념
사실 이 날 박물관이 휴관이더라
한번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황금폭포까지 걷는다!
내리막길이라 걸을만 하지 않다.
너무 멀다.
길다.
가는길은 좀 무섭다.
힘겹게 도착한 황금폭포
신기한 색깔의 돌이 있다
택시 타고 온 관광객을은 다들 행복한 표정인데
나만 힘든가보다
더이상 걸을 수 없어 타이완하오씽 버스를 타고
푸롱으로 이동하였다.
한번에 이동가능
꿀잠도 가능!
버스는 푸롱역 옆 비지터센터에 내려준다.
당황하지 말고 구글맵을 켜고 푸롱역으로 간다.
배고프니 빵하나 먹고 자전거를 타러 간다!
미리 맵을 찍어서 가라고 친절히 알려주셨다.
나는 하드하게 일반자전거를 빌렸다.
100달러
유명한 긴 터널을 지나(사실 이때 포기하고 돌아갔어야 했다)
경치는 좋지만 바람은 엄청나게 불었다.
얼마타 탓는지 모르겠다.
등대를 목표로 출발했지만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전기자전거 할 걸 그랫나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해가 떠서 기분은 좋았다.
푸롱역에서 핑시선을 타면
한번에 메인스테이션까지 올 수 있다.
굉장히 안락하다.
집으로 바로 가기 아쉬워 항주소롱탕포에 들렀다.
혼자 왔다고 하니 화장실 근처 구석탱이에 밀어넣는다
이미 여성 한분이 혼자 드시고 계신다
비빔면 밑에는 당면이였다. 내입맛엔 별로
샤오롱바오
처음으로 내가 생각하던 그 맛을 찾앗다
조금 더 굉장 할 줄 알았는데
150달러 짜리가 얼마나 대단하겠는가
그냥저냥 먹고 나왔다.
숙소도 옴겼다
hey bear capsule hotel
캡슐호텔은 처음 가봤는데 꽤 괜찮았다.
완전 독립된 공간은 아니지만 아늑했다.
여긴 로비가 괴장히 깔끔하고 맘에 들더라
화장실은 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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