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3일 토요일

17. 걸어서 뉴욕 2 - 센트럴파크, 크루즈, 첼시마켓

전날 갔던 우드버리 아울렛에선 폭풍과 같은
쇼핑으로 다른 사진을 찍지 못햇다 ㅠㅠ

오늘은 일기예보가 좋다는 소식을 미리 봤으므로
일찍 일어나서 센트럴파크로 향했다.
숙소에서 동쪽으로 2블럭만 가면 나오는 센트럴파크
꽤 높은곳 곳이여서 사람들이 더 적었던 것 같다.


숙소에서 공원사이
날씨가 너무 좋다. 게다가 두꺼운옷을 입었더니
덥다.


공원 초입. 해가 강렬하다.
뉴욕은 한국보다 해가 더 강렬한 것 같다.
맑은날 눈이 너무 피곤하던데 강렬한 햇빛때문인가.



겨울인데도 초록색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공원 중간에 흐르는 강?



청설모는 어디든지 있다.
부르면 달려온다.


뀨?


야구를 할 수 있는 공원도 있었다.


조용하고 너무 이쁜 센트럴파크



가운데 호수를 향해 것긴 했지만
이렇게 큰 줄은 몰랐다.
중간에 분수도 움직이고 있었고,
오리들도 한가롭게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강가를 따라 조깅하는 사람도 많았다.
강아지와 함께 뛰는 사람도 많았다.
도심속 공원만큼은 뉴욕이 좋은 것 같다.


다음으로 크루즈로 이동.
날씨는 맑지만 강바람은 살벌했다.
너무 추웟다.


크루즈 위에서 찍은 맨하탄


생각보다 가까이 가주지 않았다.
아랫쪽으론 사람들이 줄을 엄청나게 서서 
자유의 여신상에 올라가려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웅장하지 않았던건 페리가 가까이 가지 않아서겠지??


돌아오는길에 사진한방
머리모양이 바람의 강도를 말해준다.


바로 항구로 가지않고 브루클린 브릿지를 지나
U턴하여 돌아온다.
1시간가량의 크루즈
더이상 했으면 힘들뻔 했다.


점심겸 저녁겸 첼시마켓
뉴욕의 재래시장 이라고는 하지만
내눈에는 세련됫다.
우리나라에서 이쁘다고 하는 곳들은
모두 이런 느낌으로 지어져 있는 것 같다.



먼저 찾아간 랍스터플레이스
먹고싶지는 않아 사진만 한장 찍었다.
다들 랍스터를 들고 사진찍기 바빠보였는데
그 대열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내가 선택한 곳은 이곳
타이 음식점 이였다.
탄탄면과 콜라 가격은 15달러.


맛잇다. 오랜만에 맛있는걸 먹었다.
뉴욕은 그냥 그저그런 나라인줄 알았다.
맛있게 하는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양은 역시나 엄청나다. 다 못먹었다.
남자든 여자든 1개만 하고 다른곳에서 더 먹어보길.


먹바 옆으로 있는 골목? 통로로 들어가면 
타코집이 나온다.
굉장히 붐비던 첼시마켓 안에서 한적하던 곳이다
발견하기 힘들어서인지 사람의 발길이 적다.
여기서 먹을껄 그랫다. 아쉽.
먹바는 이름만 한국식이고 라멘을 파는집이였다.


입구쪽에 위치한 펫 위치.
뭐 맛있어봐야 비슷하겟지 하고 들어갔다가.
뉴욕 떠날때까지 생각이 나더라.


작은놈은 2 큰놈은 4 였던거 같다.
선물용으로 작은게 여럿든 상자도 있었지만
반신반의 하며 사는거였기에 작은거 4개로 샀다.
개인적으론 진저맛과 블론드?가 맛있었다.


옆을 지나다가 이뻐서 사버렸다.
동전지갑
뉴욕여행에서 동전이 너무너무 많이 나와서 감당하기 힘들어서
하나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살 수 밖에 없었다.
18달러 ㅠ 비싸지만 샀다. 이쁘니깐

집으로 오는길에 샐러드 하나 사고 돌아왔다.
샐러드는 좀 비싸다. 요플레도 비싸다. 원래비싼가..?
과일은 적당한데 다른건 왜이리 비싼지...

뉴욕의 일정이 거의 다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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