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1일 목요일

13. 겨울 뉴욕 자유여행, 타임스퀘어, 베이글, 센트럴파크, 햄버거

첫날아침은 전날에 내린 눈이 녹이 않았다.
HI호스텔 오른쪽으로 나가면 바로 센트럴파크.
센트럴 파크를 먼저 거닐며 뉴욕을 느끼기로 했다.



조용하고 이뻣다.
추운날씨에도 조깅하는 사람이 많았고
강아지와 산책나온 사람도 많았다.


한국에서 미리 알아둔 이키나리 스테이크.
입장하면 일본 직원분들이 일본어로 인사를 한다.
일본에 온 기분
저렇게 30불이 안됫던 것 같은데 비싸지만 뉴욕치곤 적당한듯하다.
맛도 꽤 좋았다. 점심에 할인 메뉴로 먹어도 좋을듯 하다.



먹고 나왔더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하루 늦게 도착하기로 한 친구가 도착하고 같이 숙소로가서
이날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다음날 아침
근처 브로드웨이 베이글을 먹으러 갔지만...
굉장히 긴 줄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좀더 아랫쪽에 있는 레니스 베이글
짧은 영어로 열심히 주문하고 기다렷더니
맛있게먹으세요 라며 한국아주머니가 건내줬다;;
먹고싶은게 많았는데 처음부터 한국어로 받아주시지 ㅠㅠ


타임스퀘어
가기전에 타미스 티켓박스에 들러서 빅애플패스를 구매하고 움직였다
10시 오픈에 맞춰 갔더니 손님들이 바글바글했다.
뉴욕에 온 관광객은 대부분 여기로 오나보다.
나오자 마자 5분 거리의 "더 라이드"예약을 미리하고 타임스퀘어 구경에 나섯다.
더 라이드는 5시 30분. 다른 시간에 비해 10자리 밖에 안남아있어서
그시간으로 선택!


근처를 걷다보니 브라이언트파크가 나왔다.
플리마켓이 열려 있었고 굉장한 인파가 몰려있었다.


스케이드를 가지고 오면 공짜!
입구 반대편으로 가면 푸드트럭이 굉장히 많았고,
음식이 대부분 맛있었다.
이날 사진이 어디갔지 ㅠㅠㅠ
핫도그와 중국음식이였는데 맛이 너무 좋았다.


쭉쭉걸어 헬스키친구경을 나섰다.
플리마켓에 들어선 순간
아..? 이게 끝인가
구글 평가대로 볼게 없다 빈티지아이템? 그런거 없더라
하지만 근처 레스토랑들은 너무 좋았다.
그중 5 Napkin Buger 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스프라이트는 무한(?) 리필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버거는 15로 기억한다.
살인적인 뉴욕물가다.
맛은 두꺼운 패티사이로 흐르는 육즙이 굉장하긴 했다.
먹고나서의 현자타임은 매 끼니마다 오는 듯 하다.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동
도네이션 입장으로 입장하였다.
이후 일정은 바로 숙소로 이동
박물관 관람은 너무 힘들다.
선택과 집중으로 원하는 곳만 보고 나왔다.

내일 아침은 할렘투어로 시작한다.
발냄새나는 사람은 점점더 심해진다.
내 비닐봉지로 꽁꽁싸서 침대로 던져줬다.
배게에서 발냄새나 맡아라.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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