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집은 애보츠포드(Abbotsford) 근처에 있다.
아침일찍 눈이 떠져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기 위해 씻고 나서는데
아닛? 그냥 길인데 뒤로 멋진 산들이 보인다.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광경이다.
너무 이쁘다.
맥도날드
맥드라이브에서 차들이 계속 나온다.
간단한 빵 하나와 에스프레소 리졸브
리졸브가 사실 뭐지 몰랐다.
아메리카노 블랙을 시켰더니 리졸브가 더 싸다고
리졸브 어때? 하고 물어봐서 해버림ㅎㅎ
나중에 알고봤더니 한국인 알바였더라.
친구의 추천으로 간 그리스식 식당
램이 올라간 음식이였다.
친구가 시킨 램스테이크
양이 많았다.
맛이 좋았지만 역시 난 한국인인가
한국음식이 더 맛있는듯
이날은 박싱데이였다.
시내에 할인을 노리고 나온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고
가보고 싶었던 베스트바이와 여러 쇼핑몰을 들렀더니
저녁이 되어 버렸다.
이곳은 워터프론트 뒤쪽
저 건물도 유명한 건물이라는데 까먹었다.
게스타운의 가장 유명한 증기시계
이날부터 카메라의 조리개가 맛이가고 있었다.
한방 찍을때마다 오류가 떠서 다시켜야한다 ㅠ
태국까지 써야하는데 걱정이다.
이렇게도 한번 찍어봤다.
지나가고 나서 알았는데 뒤에 건물이 색이 바뀌더라
다른색깔도 이뻣을 듯.
유명 맛집인가...?
안도 꽉찻고 밖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더라
삼각대를 가지고 사진찍는 분이 있어서
옆에서 한방 찍어봤다.
집가서 찾아보는 중 트와이스 likely 촬영지였네
오잉 카메라가..ㅠ
이자까야 였는데 분위기가 좋았다
바 말고는 1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바 자리로
인사는 일본어로 하고 주문은 영어로 받는다
카메라를 보더니 좋은거라며 붙임성있게 말을 건다
5년전에 쓰던 보급기인데ㅠ
yellow tail 회와 진토닉
진토닉이 너무 먹고싶었다
친구는 아사히 생맥주
바쁜 여행일정은 아니지만 3년만에 보는 친구와 함께
천천히 친구의 휴가를 함께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