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8일 목요일

21. 밴쿠버 아침, 애보츠포드, 밴쿠버 다운타운, 게스타운


친구의 집은 애보츠포드(Abbotsford) 근처에 있다.
아침일찍 눈이 떠져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기 위해 씻고 나서는데
아닛? 그냥 길인데 뒤로 멋진 산들이 보인다.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광경이다.
너무 이쁘다.


맥도날드
맥드라이브에서 차들이 계속 나온다.


간단한 빵 하나와 에스프레소 리졸브
리졸브가 사실 뭐지 몰랐다.
아메리카노 블랙을 시켰더니 리졸브가 더 싸다고
리졸브 어때? 하고 물어봐서 해버림ㅎㅎ
나중에 알고봤더니 한국인 알바였더라.


친구의 추천으로 간 그리스식 식당
램이 올라간 음식이였다.


친구가 시킨 램스테이크
양이 많았다.
맛이 좋았지만 역시 난 한국인인가
한국음식이 더 맛있는듯


이날은 박싱데이였다.
시내에 할인을 노리고 나온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고
가보고 싶었던 베스트바이와 여러 쇼핑몰을 들렀더니
저녁이 되어 버렸다.
이곳은 워터프론트 뒤쪽
저 건물도 유명한 건물이라는데 까먹었다.


게스타운의 가장 유명한 증기시계
이날부터 카메라의 조리개가 맛이가고 있었다.
한방 찍을때마다 오류가 떠서 다시켜야한다 ㅠ
태국까지 써야하는데 걱정이다.


이렇게도 한번 찍어봤다.
지나가고 나서 알았는데 뒤에 건물이 색이 바뀌더라
다른색깔도 이뻣을 듯.


유명 맛집인가...?
안도 꽉찻고 밖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더라


삼각대를 가지고 사진찍는 분이 있어서
옆에서 한방 찍어봤다.
집가서 찾아보는 중 트와이스 likely 촬영지였네



오잉 카메라가..ㅠ
이자까야 였는데 분위기가 좋았다
바 말고는 1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바 자리로


인사는 일본어로 하고 주문은 영어로 받는다
카메라를 보더니 좋은거라며 붙임성있게 말을 건다
5년전에 쓰던 보급기인데ㅠ


yellow tail 회와 진토닉
진토닉이 너무 먹고싶었다
친구는 아사히 생맥주

바쁜 여행일정은 아니지만 3년만에 보는 친구와 함께
천천히 친구의 휴가를 함께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20. 맨하탄 - LGA 공항 버스로 가는 방법, 토론토 환승, 밴쿠버


미국에서 떠나는 날이다.

맨하탄 - LGA공항으로 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LGA공항은 국내선(김포)공항 같은 곳이라
버스로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103번 1번라인 출구
가장 많이 애용했던 지하철 역이다.
뒤로는 스타벅스가 있어 기억하기도 쉬웠다.


맥도날드 방향으로 계속 걸어 올라갔다.


106st
여기에 정류소가 있다.
M60-sbs


이 기계에서 버스 표를 뽑아야 한다.
뒤로는 정류소가 보이네
(나무사이 숨은그림찾기)


중간 파란색 부분 버튼을 눌러주고
노란 부분에 메트로 카드를 넣어주면
빨간 부분에서 영수증이 나온다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야 불시검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메트로카드는 7일 언리밋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0원이 화면에 적혀있는걸 보았고, 영수증은 무사히 나왔다.


옆으론 미국은행
버스는 금방왔다.
정류소를 보면 몇분마다 오는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적혀있다.
노선도 또한 적혀있다.




아침을 안먹고 나와 파이브가이즈에서 햄버거를 먹기로 한다.
사실 터미널 D에서 내려야 하는데 B에서 잘못 내렷닼ㅋㅋㅋ
D터미널은 웨스트젯과 델타전용이였고
안으로 들어가면 큰 펍?같은 곳이 있지만 겁쟁이라 아무것도
못사먹었다고 한다.

하여튼 B에서는 푸드코트도 있고 던킨도있고 파이브가이즈도 있고
겸사겸사 먹었다. 파이브가이즈는 못가봤으니까.
여기는 시스템이 달랐다..
토핑도 선택이고(무료) 쉐이크도 안에 여러가지를 섞을 수 있었다.(무료)
당황에서 버거는 토핑추천해줘로 주문했고,
리틀이 싱글, 그냥 버거는 더블이다.
친절하게 물어보지만 친절하게 설명은 안해준다.ㅜㅜ
쉐이크는 당황해서 초코만 해버렸다.
맛잇네 초코..


!!!!!!
토론토에 눈이 쏟아진다.
중간경유지인 토론로로 비행기가 뜨지 못하고
계속연착되었다.
환승시간을 3시간이나 해놨는데 부족할 듯 했다.

그리곤 마침내 비행기가 떳지만 10시 10분도착
10시 25분 출발인 비행기는 날 태워주지 않았다.
카운터로 가서 내짐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고
(내가 타는 비행기에 자동으로 따라간다고 한다)
무료 환승호텔 바우쳐를 받아서
C41게이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숙소로 갔다.


크라운 플라자.
공짜호텔 치고 굉장히 좋다.
더블배드크기인듯 ㄷㄷ
뜨거운물도 콸ㄹ콸 욕조도 있다.
어매니티는 칫솔치약빼고 다 있었다.
신용카드로 디파짓걸고 입실.
새벽4시에 일어나 비행기타러 갔다.


어제의 날씨를 만회하는듯 굉장히 맑고 좋은 날씨였다.
짐도 잘 도착 했고 (안오면어쩌지 햇다)
밴쿠버는 따듯한 나라라던데
토론토와 밴쿠버를 느껴보니 
뉴욕이 그리고 서울이 더 추운 것 같다.


2주일 만에 먹어보는 한식 게다가 국밥이다.
캐나다에 사는 친구가 날도 춥다며 국밥먹으러 갔다.
만족스럽군, 근처 한아름 마트도 갔는데 한국인줄
캐나다는 한국인도 굉장히 살기 좋아 보였다.


한식?으로 친구님?이 한상 차려주셧다
먹고 싶다던 연어도 슥슥 잘라주었고
캐나다살면 연어 손질이 가능해지는건가..
김치와 쌈장 수육까지, 사실 점심엔 떡볶이 먹음ㅋㅋ
당분간 한식이 그리울 일은 없을 듯 하다.

19. 비, 차이나타운, 리틀이태리, 센트럴파크


너무나 피곤한 날이군.


쿠울


오늘도 브로드웨이 베이글
가게가 너무 맘에들엇나. 또 갔다.
온늘은 머핀과 함께 5정도 낸 것 같다.
머핀은 맛있다. 왜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맛있다.
역시 초코가 짱이다.


리틀이태리, 차이나타운, 소호
사진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ㅠㅠ 비가와서 같이 날라갔나.
이건 카날스트릿 마켓
편집샾같은 느낌도 들고 옆으로 가면
푸트코트도 있었다.
한중일 음식이 다 있었다.


커피숍에서 한잔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들 일어날 생각이 없어 보여서 패스


비가 그쳐서 휴식 후에
센트럴파크에 산책을 나섰다.
친구는 출국 준비로 혼자서 길을 걸었다.


해가 거뭇거뭇 지기 직전이였는데
이것 나름대로 운치가 잇었다.
안개도 멋있어 보였다.
사실 좀 무섭기도 했다. 이 큰 공원에 나혼자 걷는줄


걷다보니 곧곧에 경찰차가 보였다.
안전한 곳 이라는걸 깨닭았다.


곧곧에 돌아다니는 청설모
귀엽당


걷다보니 동쪽 출구로 와버렸다.
다시 돌아가야겠다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공원 중간에 신호등
찻길을 따라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앗다.
유모차를 밀며 달리는 사람도 있었다.
멋있는 것 같다.



해가 다지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비가 와서인지 더 깨끗하고 이뻐 보인다.



배웅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하랄가이즈에서 밥을 한번 더
먹기 위해 타임스퀘어로 갔다.
길을 가며 스타더스트 사진한방
스타더스트 줄인지, 뮤지컬 줄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끝이 났다.
내일은 출국준비만 하고 휴식을 취해야겠다.
벤쿠버로 간다.

2017년 12월 23일 토요일

18. 브로드웨이 베이글, 센트럴파크, MoMA, 하랄가이즈

오늘의 일정은 딱히 정해지지 않아서
일단 일찍 일어나 보았다.
일기예보처럼 날씨가 좋지 않았다.
센트럴 파크로 가려던 중 센트럴 파크투어가 있는것을 확인
게다가 공짜!! 신청하고
1시간가량 시간이 생겼다.


첫날에 먹지 못했던 브로드웨이 베이글을 먹으러 왔다.
연어 그림치즈 베이글에 대한 환상때문에 시켰지만
아침으로 10달러나 쓰기는 부담스럽다.
두명이서 한개를 나눠먹으면 될 듯 하다.
이곳은 바쁘지만 다들 친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센트럴파크의 트럼프 아이스링크
사실 이날 날씨도 이러호 여러가지 의미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사진이 거의 없다 ㅠ




센트럴 파크에서 유일한 직진구간인 곳이다,
길이 이뻐 찍엇는데 이렇게 보니 별로네


투어에 참여했던 한명
저렇게 비누방울을 만들어주고 팁을 받고 있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이쁘게 나왔을 것 같다. 아쉽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투어가이드 말로는 버섯이 1년에 조금씩 자란다고 한다
여름에는 뜨거워서 화상을 입는다고 한다.


음 이쪽은 서쪽인가


존레논의 추모지인 스트로베리필드?를 마지막으로 투어는 끝이낫다.


MoMA로 가는길
타임스퀘어에서 조금 위쪽이다. 찾기도 쉽고 가기도 쉽고
게다가 오늘은 유니클로 무료입장일이라 일찍 이동하기로했다.
4시부터 사람이 몰려들것 같으니까.


미술을 1도 모르는 내눈에 보이는 것은 고흐 작품뿐이였다.
피카소 작품은 봤지만 도데체 이게뭔지...


이리 둘러보고 저리 둘러봐도 
내 한계가 보인다 이만 도망쳐야겠다.


모마 앞으로 나오면 있는 하랄가이즈
HOPE동상 근처에 있는 곳은 8이고 여기는 7이였다.
다음날 8짜리를 먹어봣는데
7짜리 하랄가이즈가 더 맛있었다. 비슷한 듯 하지만
훨씬 맛있다.
양은 성인남성 1명이 다먹을 순 있지만 배가 터질것 같다(내기준).
닭과 양, 콤보가 있다.
닭보다는 양이 맛있고 양냄새는 안난다.
콤보는 섞어주며 대부분 콤보로 한다. 빨간소스는 너무 맵다. 조심해서 넣어야한다.


집으로 오는길에 들러서 사온 그릴드치킨과 과일
과일은 저정도에 6이였던 것 같다.

내일이 벌써 마지막날이라니. 아쉽기만 하군